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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민투표 4안 모두 가결

8일 실시된 뉴욕주 본선거에서 뉴욕시 유권자들이 주민투표에 부쳐진 4가지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먼저 주전역에 부쳐진 ‘2022년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그리고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 채권발행법’에 대한 시행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에 뉴욕시 유권자 81%가 찬성했다. 주전역 유권자 중 60%가 이에 동의하면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뉴욕주는 총 42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특정 환경 프로젝트 및 정책에 활용하게 된다.    또 뉴욕시 주민투표에 부쳐진 3가지 안건 역시 모두 과반의 동의를 얻었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비공식)에 따르면, 뉴욕시 헌장 전문에 “뉴욕시 사람들은 우리 도시가 다인종 민주주의이며 우리의 다양성이 강점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 땅을 고향으로 부르고, 불러온 모든 이들의 문화, 언어, 역사를 존중하며 그들의 혁명적 상상력, 용기, 회복력을 기린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안건에 뉴욕시 유권자 72.3%가 찬성했다.   ‘인종 형평성 사무국, 계획 및 위원회’를 신설해 매년 인종 형평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도시 계획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에도 69.8%가 찬성했다.   마지막으로 ‘실제 생활비 측정’을 통해 뉴욕시가 공적 부조 등 공공이나 민간(개인)의 지원을 제외한 실제 가구 소득만으로 거주비·식비·보육비·의료비·교통비 등 필수 생활비용을 포함하는 ‘실제 생활비’가 얼마인지 측정하고, 빈곤층 및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고를 파악해 매년 발표하도록 하는 안건도 81%가 찬성해 가결됐다. 심종민 기자주민투표 가결 뉴욕시 주민투표 뉴욕시 유권자들 뉴욕시 헌장

2022-11-09

뉴욕시 유권자, 본선거서 주민투표 4가지 안건 투표해야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본선거에서 뉴욕시 유권자들은 선출직 선거뿐만 아니라 4가지 안건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먼저 뉴욕주는 '2022년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그리고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 채권발행법'에 대한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에 붙인다. 해당 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할 경우 총 42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특정 환경 프로젝트 및 정책에 활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홍수 피해 복원·예방에 2억5000만 달러, 폐수 처리 인프라 개선에 2억 달러, 탄소배출 없는 무공해 스쿨버스 구입 등에 5억 달러, 습지보호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같은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에 15억 달러를 활용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3가지 안건에 대해 주민투표를 붙인다.   첫 번째로는 뉴욕시 헌장 전문에 "뉴욕시 사람들은 우리 도시가 다인종 민주주의이며 우리의 다양성이 강점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 땅을 고향으로 부르고, 불러온 모든 이들의 문화, 언어, 역사를 존중하며 그들의 혁명적 상상력, 용기, 회복력을 기린다"라는 문구를 추가해 뉴욕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공표하는 방안을 놓고 투표하게 된다.   두 번째는 '인종 형평성 사무국, 계획 및 위원회'를 신설해 매년 인종 형평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도시 계획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을 투표에 붙인다.   마지막 안건은 '실제 생활비 측정'에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다.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뉴욕시가 공적 부조 등 공공이나 민간(개인)의 지원을 제외한 실제 가구 소득만으로 거주비·식비·보육비·의료비·교통비 등 필수 생활비용을 포함하는 '실제 생활비'가 얼마인지 측정하고, 빈곤층 및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고를 파악해 매년 발표하도록 요구된다.   뉴욕시선거재정위원회(CFB)에 따르면 지난해 본선거에 투표로 참여한 유권자 25만 명이 선출직은 뽑았으나, 주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선출직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만, 뉴욕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완전히 행사를 위해선 꼭 잊지 말고 주민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주민투표 유권자 뉴욕시 유권자들 뉴욕시 헌장 뉴욕시 사람들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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